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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은 아니었지만 나에게 필요한 책은 아니었다. 책의 타겟은 분명 통계의 대해 접근한 적이 없는 통계치를 위한 것이었고 사회학 전공자가 굳이 졸업 이후에 읽을 볼 만큼 새로운 것들은 없었다. 책 속에서 다뤄지는 자료들은 안에서 반복되고 반복되어 뒤로 갈수록 새로운 정보에 대한 흥미도 떨어진다.

물론 제목처럼 통계의 미학도 없었고 복합한 세상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유쾌한 통계 이야기도 없었다. 차라리 통계의 유용함이나 통계적 사고의 이득 정도가 어땠을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제목만 거창했다. 책 팔고 싶다고 아무 곳에나 '미학'을 갖다 붙이지 마라.



간략한 목차

1부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
1. 여론조사로 대통령을 결정한다-자료 수집의 문법
2. EBS 수능 강의는 듣는 사람은 누구인가?-운영 정의
3. 이명박과 박근혜, 왜 설문 문항을 놓고 대립했나?-측정

2부 다양성의 통찰
1. ‘평균’의 시대가 가고 있다
2. 아파트 값에 얽힌 패러독스-세분화

3부 비교 그리고 관계
1. 좋은 꿈을 꾼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다고? -비교
2. 복잡하고 아리송한 인과관계 분석
3. 숫자로 계산하면 명쾌하다-계량화

4부 예측과 판단
1. 로또복권도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확률
2. DNA 검사로 살펴보는 통계적 가설 검증의 논리
3. 야구를 알면 초급확률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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